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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도 ‘뚝’

2012.06.07 09:43

경향신문재무설계팀 조회 수:582 추천:5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발행과정이 복잡해지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5월 회사채 전체 발행 규모가 9조7618억원으로 전달의 11조8290억원에 비해 17.5% 줄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12조8765억원에 비하면 24.2% 감소한 규모다. 회사채 발행 규모가 10조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금융회사채를 제외한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만 보면 감소폭이 더 확연히 드러난다. 5월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4조1638억원으로 전달보다 42.8% 줄어들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도 45.3%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이 줄어든 것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수요예측 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에는 발행회사와 주간사가 서로 협의해 채권을 발행했지만 제도 시행 이후 투자자들이 직접 회사채 금리 결정에 개입하게 되면서 채권 발행 과정이 다소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또 저금리 기조 속에서 우량기업들의 경우 필요한 자금을 은행에서 직접 조달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도 회사채 발행 규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우량기업의 경우 운영자금을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이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 보니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경우가 드물었다”며 “제도가 바뀌기 전인 2~3월에 미리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들이 많았던 것도 5월 회사채 발행 규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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