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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가 걱정인 사람들 – 2. 자산변경을 통한 고정수익 확보(1.가진 건 부동산뿐  2.자산변경을  통한 고정수익 확보  3.금융상품 백배활용하기)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 남녀 기대수명은 세계평균을 각각 10년씩 상회하여, 남자는 79세이며 여자는 87세라고 한다. 이제 100세를 산다는 것이 결코 꿈이 아닌 시절이 온 것이다. 한편, 장수가 인류의 소망하던 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노후 생활에 대한 준비 없는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아무런 준비가 없이 노후를 맞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이지만, 준비를 해두긴 하였으되 현실과 미래의 예측 착오로 인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특히, 경제 활동기에 형성한 자산을 분산하여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에 집중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1세대 베이비부머들의 걱정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우려가 되어 가고 있다.

 

은퇴를 불과 3-5년 앞둔 그들의 자산 보유실태의 특징과 자산변경을 통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확보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보유자산의 대부분은 거주용 중대형 부동산이다. 자녀 교육을 위하여 마련한 강남 등 소위, 좋은 학군에 위치한 아파트의 시세는 10-20억 원에 이른다. 대체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은 지난호에서 언급하였으니 하루라도 빨리 매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재건축의 유혹이나 가격상승의 기대보다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노후자금의 마련이기 때문일 것이다.

 

매각을 했다면 이제 노후생활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보자. 우선, 주거지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도심 접근성이 좋고, 병원 등 사회적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에 중소형의 주거지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개인적 성향에 따라 전원주택이나 수도권 외곽의 한적한 곳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노후의 고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현재 거주/보유 부동산의 매각 후의 잔여자금을 활용하는 포트폴리오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우선, 도심이나 도심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주변의 소형 부동산을 매입할 것을 추천한다. 소핵가족화와 단독 세대의 증가로 인한 소형 주거 공간의 수요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다세대 주택이 좋을 것이다. 다가구 주택의 특화된 형태인 원룸은 초기 임대수익은 좋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유지 관리비용의 증가와 노년이 되어서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서울의 대부분 지역은 역세권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 후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재개발의 가능성이 있는 곳이면 더욱 좋을 것이지만, 고정적인 임대료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도심의 대부분의 지역은 정비를 진행하여야 하므로 가치의 상승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상가투자의 경우는 더욱 신중하여야 한다. 소형 주택과 달리 소비위축이나 상권의 변경 등 외부의 영향으로 인하여, 가치하락은 물론, 임대소득의 발생이 어려운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상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오피스텔은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대안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정기적인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부동산 투자가 준비 되었다면 이제, 금융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 부동산은 환금성이 떨어지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노후에는 정기적 생활비 이외에도 비상예비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즉시 가용한 자금의 규모를 결정하여 수시입출금식 통장에 보유하길 권한다. 물론, 사적 연금의 확보도 중요할 것이다. 자녀 결혼자금이나 소규모 창업을 위한 자금은 그 사용 시기에 따라 효율적인 방법으로 투자하겠지만, 손실의 위험이 없는 금융상품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투자수익에 대한 기대를 하는 것은 이 시기에는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연금과 노후용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서 다루기로 한다.

 

만일, 현재 거주중인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고 퇴직 시까지 보유하다가 매각하려 한다면, 그야말로 그때 가 봐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주택연금의 대상에 포함될지는 아마 이미 알고 있을 것이고, 가격이 내려 간다고 하더라도 다른 대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지금 미리 준비하는 것보다는 그 선택의 폭이 좁을 것은 확실할 것이다.

 

자녀에게 상속할 목적이 있는 경우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우리 국민의 정서에는 자산을 후손에게 물려 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에는 상속/증여에 관한 별도의 계획을 우선 수립하여야 한다. 상속/증여할 금액과 기간을 충분히 고려한 후 실행한다면 세금을 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거주 부동산의 매각과 임대부동산의 매입을 결정하기 이전에 상속과 증여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종합적인 노력을 위해서는 혼자서 결정하는 것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윤대관<경향신문 재무상담센터 대표상담위원/ 011-285-8445/ www.money2007.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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